격  구 

 

마상무예와 마상재를 능수능란하게 하기 위한 기마훈련의 하나로 세계에 우리나라에만 있는 기마 스포츠이다.

격구는 말을 타고 격구채를 이용해 공을 쳐서 상대방 문에 넣는 경기이다. 격구에 사용하는 격구채를 장시(杖匙), 사용하는 공을 목구(木毬), 공을 넣는 곳을 구문(毬門)이라고 한다.

격구가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시행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문헌에 따르면 신라나 고구려 등에 주둔하고 있던 당나라 병사에 의해 고구려에 전해졌으며, 고구려의 유민에 의해 발해에 전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격구의 종류에는 말을 타고 행하는 기마병의 훈련용 마상격구와 지상에서 도보로 행하는 귀족층의 지상격구 등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격구는 무예를 숭상하던 고려시대에 크게 성행하여 군사적 목적에서 무관들의 훈련, 귀족들의 놀이로서 행해졌다.

조선 후기에 맥이 끊어졌던 격구는 1997년 '문화유산의 해'에 공식 복원 작품으로 지정되어 한민족 전통 마상무예 격구 협회에서 복원하였으며, 많은 문화재를 통하여 그 모습을 알려왔다.